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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남궁민·김병철·나라, '닥터 프리즈너' 주인공

입력 2019-01-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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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남궁민·김병철·나라, '닥터 프리즈너' 주인공

남궁민·김병철·나라가 KBS 상반기 기대작 '닥터 프리즈너'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세 사람이 KBS 2TV 새 월화극 '닥터 프리즈너'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근 대본 리딩도 마쳤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극중 태강대학 병원 응급의학센터의 에이스 나이제를 맡는다. 출중한 솜씨와 사회적인 높낮이에 관계없이 의사와 환자로서 맺은 인연은 절대 놓지 않는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남자다.

김병철은 교도소 의료 과장 선민식으로 변신한다. 엘리트 선민의식으로 가득 찬 내과 과장. 집안의 의료계 족보는 작고한 할아버지 대부터 시작돼 아버지의 삼형제 역시 모두 의사였고 부모 대의 후광으로 일찌감치 대학병원 교수 자리를 예약했지만 본인 만은 예외. 자존심만큼 실력은 따라주질 못했고 동기생들 중에서도 늘 뒤쳐진 인물.

나라는 여 재소자 부인과 담당 내과 의사 겸 정신과 복수 전공 의사 한소금을 연기한다. 활달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차 있었지만 동생 죽음을 밝히기 위해 정신과 자원봉사를 지원해서 교도소에 들어온다, 의료과장에 의해 사건은 은폐돼 있고 진실은 늘 철장 너머에만 있다고 믿는 인물이다.

'닥터 프리즈너'는 나이제가 이미 범죄자들의 전유물이 돼 버린 형 집행정지를 이용해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의료과장을 제거, 새로운 의료과장으로 등극한 후 자신을 버렸던 명문대학 병원의 이사회를 장악하는 성장극이다.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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