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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클릭] '자산 153조' 아마존 CEO 부부 이혼…합의금은?

입력 2019-01-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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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0대 택시기사, 광화문 광장서 분신…숨져

어제(9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분신을 시도한 60대 택시기사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택시 한 대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겨우 불길을 잡았지만 이미 차량 전체가 불에 타 택시 형체만 겨우 남았습니다.

[이상호/목격자 : 갑자기 이쪽에서 펑 소리가 났어요. 그리고 나서 불길이 확 올라왔어요. 안에서 허우적대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불이 난 차량 안에서 구조된 임 씨는 전신 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임 씨는 오늘 새벽 끝내 숨졌습니다. 가족들에게 남긴 A4용지 4장짜리 유서에는 "택시기사가 너무 힘들다", "불법 카카오 카풀 도입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택시 기사의 분신 소식이 또 한 번 전해지면서 카풀서비스에 대한 택시기사들의 반발은 더 커졌습니다. 택시업계는 이르면 다음 주 '대규모 규탄 집회'를 예고했는데요. 카카오가 정식 출시를 연기하면서 잠시 가라앉는 듯했던 업계 안팎의 갈등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아마존 CEO' 베이조스 부부 이혼 선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부인 매켄지 베이조스가 결혼 25년 만에 이혼을 선언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랜 사랑과 실험적인 별거 끝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면서 "친구로서 공유된 삶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천문학적 규모가 될 이들의 '이혼 합의금'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CEO이자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소유주인 베이조스는 자산이 약 153조 6천억 원으로 세계 최고의 부호로 꼽힙니다. 이들이 사는 워싱턴 주 법에 따르면 결혼 이후 모은 재산은 절반씩 나누게 돼 있어 아내 매켄지는 최대 690억 달러, 우리 돈 약 77조 원의 합의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역사상 가장 값비싼 이혼이 이루어질 경우 아내 매켄지는 세계 여성 가운데 최대 부호가, 남편 베이조스는 세계 부호 순위 5위로 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이혼 후에도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제프-매켄지의 이혼이 향후 아마존 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3. 호주 모리슨 총리 '운동화 게이트' 휘말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이른바 '운동화 게이트'에 휘말렸습니다. 호주 총리실은 최근 공식 웹사이트의 배경화면을 모리슨 총리의 가족사진으로 교체했는데요. 단란해 보이는 이 사진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숨어있었습니다. 바로 총리의 오른 다리에 왼발이 붙어 있는 겁니다. 알고보니 담당자가 포토샵으로 낡은 운동화를 새것으로 교체하려다 왼발만 2개를 다는 실수를 한 것인데요. 누리꾼들은 이를 '운동화 게이트'라고 이름 붙이며 소셜미디어에 이를 패러디한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단체 사진의 신발을 모조리 바꿔놓기도 하고, 버스 바퀴에도 신발이 달려있는데다 피자를 든 모리슨 총리, 왼손을 2개 붙인 모리슨 총리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상황을 지켜보던 모리슨 총리는 '참모진에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굳이 포토샵을 해야한다면 발보다는 (숱이 적은) 머리카락에 신경을 써주세요"라며 해프닝을 가볍게 웃어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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