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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1-09 17:51 수정 2019-01-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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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 대통령, 노영민 등 신임 참모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8일) 청와대 인사가 오후 4시 즈음 발표가 되었고 저희가 속보로 다루었는데 그 이후에 청와대 집무실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등 신임 참모진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이 노영민 실장에게 특별한 주문을 했는데요. 어떤 내용이냐면은 "국회 산자위원장으로서 산업계와 교류를 많이 한 경험이 있으니까 경제 관련한 역할을 많이 해 달라", 비서실장이지만, 그런 주문을 했고요. 저희도 정치부 회의에서 많이 다루었지마는 새해 들어서 문 대통령이 경제 행보를 아주 뚜렷하게 이어가고 있잖아요. 어제 오늘 연속해서 경제 얘기부터 꺼내고 있는 것인데, 문 대통령은 "정책실장 뿐 아니고 비서실장도 경제계 인사를 만나는 것이 해야 할 일이다. 과거처럼 음습하다면 모를까 투명하고 당당하게 만나달라" 이런 주문을 노 실장에게 했습니다. 관련해서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그런 자료를 보니까요. 지난해 취업자 수가 2017년에 비해서 9만 7000명정도 늘어났어요. 이것이 세계금융위기가 일어난 이후 약 9년 만에 최저 수준이죠. 또 뚜렷한 이유 없이 일하지 않고 구직 활동조차 나서지 않는 인구, 저희가 따로 통계 잡잖아요? 그 인구가 처음으로 200만 명이 넘었습니다. 이런 경제 지표를 볼 때 문 대통령의 경제 드라이브는 올 한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양예원 "악플러들 하나하나 다 법적조치"

오늘 재판 관련해서 여러가지 속보가 많은데, 그 중 하나만 짚고가면요. 비공개 촬영회 도중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유튜버, 요즘 이제 유튜버들도 많이 알려져 있잖아요. 양예원 씨가 오늘 "악플러들 한명한명에 대해서 다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법원에서 선고가 있었는데, 양 씨의 사진을 유포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던 최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지금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조금 전에 나왔지만요. 선고 직후 기자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참을 수 없고 너무나도 괴롭게 했던 악플러들을 단 1명도 안 빼놓고 법적조치하겠다" 이렇게 얘기했고요. "다시는 안 물러나겠고 인생을 다 바쳐 싸우겠다"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이틀째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고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소환을 이틀 앞두고 있는 검찰 상황, 또 사법농단 수사 속보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강제징용 재판, 레이더 논란을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한·일관계, 또 오늘 국회 상황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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