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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곽도원·박시후·윤은혜 영화, 2019년에 빛 볼까

입력 2019-01-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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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곽도원·박시후·윤은혜 영화, 2019년에 빛 볼까


문제적 배우들의 문제작들이 2019년 관객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주연 배우들의 사정으로 개봉을 차일피일 미루던 '묵힌 영화'들이 2019년 극장에 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간 충무로를 돌고 돌던 작품들의 운명을 놓고 눈치 싸움이 시작됐다.

2015년 4월 촬영을 끝낸 배우 박시후· 윤은혜 주연의 영화 '사랑후애(어일선 감독)'는 여러 차례 개봉일을 변경했다. 마지막 개봉일 고지는 지난해 4월이었으나, "한중합작 영화이기 때문에 한중 동시 개봉을 위해 중국 측과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그렇게 다시 1년이 지나 4년째 표류 중이다.

지난해부터 중국 내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사랑후애'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박시후와 윤은혜 두 사람 모두 드라마를 통해 먼저 복귀전을 치렀다. 박시후는 성 추문 이후 벌써 세 편의 드라마를 찍었고,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표절 논란을 일으켰던 윤은혜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MBN 드라마 '설렘주의보'로 복귀를 알렸다. 박시후와 윤은혜의 복귀작으로 주목받던 '사랑후애'로서는 매서운 시선을 완화시킨 상황이다. 투자금 회수를 위해서는 IPTV·VOD 서비스라도 시작해야하기에 2019년에는 개봉을 고려하지 않겠냐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지난해 2월 미투 폭로에 휘말렸던 오달수의 출연작들은 여전히 울상이다. '컨트롤(한장혁 감독)'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김지훈 감독)' '이웃사촌(이환경 감독)' 등 총 세 편이다. 재촬영 비용이 막대해 모두 개봉 시기를 무기한 연기했다. 모두 오달수의 주연작이라 쉽사리 개봉을 감행하기 쉽지 않다. 오달수가 현재 복귀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전해져 해가 바뀐 지금도 무작정 눈치보기 중이다.

미투 의혹은 벗었으나 '꽃뱀' 사건에 휘말렸던 배우 곽도원의 원톱 영화 '패키지(김봉한 감독)'는 올해 무사히 극장에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촬영을 끝내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패키지'는 곽도원의 구설수 이후 제작된 영화다. 촬영 후 '재밌게 나왔다'는 입소문도 있어 예정대로 개봉일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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