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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페이지 소스'로 노출된 합격 여부…비공개 '등수'도

입력 2019-01-02 20:22 수정 2019-01-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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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용시험의 출제 관리 뿐만이 아니라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도 허점이 노출됐습니다. 원래 오늘(2일) 오전 10시에 1차 합격자를 공식 발표했는데 일부 수험생들은 어젯밤부터 합격 여부는 물론이고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등수까지 확인했다고 합니다. 등수는 사실 수험생의 심리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수 밖에 없지요. 온라인에는 소스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까지 올라왔습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중등교사 임용시험에는 전국적으로 4만 2000명이 지원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차 합격자가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어젯밤부터 수험생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카페를 중심으로 합격자 여부를 확인했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각 교육청 합격자 안내 페이지에 접속해 수험번호를 입력한 뒤 '웹페이지 소스확인'을 누르면 합격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스란 소프트웨어의 설계도를 의미합니다.

특히 그동안 당사자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정보가 그대로 노출 됐습니다.

[박모 씨/임용시험 응시자 : 등수가 나오면 안 되는데 등수까지 소스로 다 나와가지고…]

전국 17개 교육청 합격자 발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통합 관리합니다.

[김정대/한국교육학술정보원 부장 : 기능 개선하면서 그 부분(소스보기)을 고치다가 미처 못 막았어요.]

[김모 씨/임용시험 응시자 : 계속해서 이런 시험의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요.]

교육학술정보원은 오늘 오전 11시, 뒤늦게 소스보기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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