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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전 0대0 무승부…아시안컵 '모의고사' 엇갈린 평가

입력 2019-01-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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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을 나흘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에 0 : 0. 골문으로 향한 슛은 제로…오늘(1일) 우리 축구 성적표입니다. 결과만 보고 "답답하다"고 할 수 있지만 벤투 감독은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며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사우디전, 어떻게 보셨나요?

백수진 기자입니다.
 
사우디전 0대0 무승부…아시안컵 '모의고사' 엇갈린 평가

[기자]

우리 선수들의 발을 떠난 공은 야속하게 골대를 조금씩 빗나갔습니다.

대표팀을 태운 버스 기사가 길을 잘못 들어 경기 시작 50분 전에야 경기장에 도착해 몸도 제대로 못 풀고 나선 경기.

굼뜨게 시작했어도 밀집수비를 헤집는 과정은 과거와 달랐습니다.

황희찬과 황인범이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밀집된 사우디아라비아 왼쪽 수비를 허물었고 황의조가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두꺼운 상대 중앙 수비는 이렇게 흔들기도 했습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빠른 패스로 휘저었고,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타 황의조가 간결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골만 안나왔을 뿐, 예상을 깬 공격 전개는 상대를 혼란에 빠트렸습니다.

7경기째 무패 행진, 물론 숙제도 남겼습니다.

기성용은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직접 찼지만 골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우리 축구는 최근 7번의 평가전에서 3차례 페널티킥을 얻고도 모두 실패했습니다.

앞선 2번은 손흥민이 실축했는데, 아시안컵에서는 확실한 페널티 키커를 찾아야 합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필리핀을 4 : 2로 이기며 아시안컵 준비를 마쳤습니다.

18경기 연속 무패, 상승세는 계속됐습니다.

박 감독은 "아시안컵을 놀라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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