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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김숙·문희준, 토크&쇼 최우수상 공동 수상

입력 2018-12-23 01:20 수정 2018-12-2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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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김숙·문희준, 토크&쇼 최우수상 공동 수상

코미디언 김숙과 가수 문희준이 2018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8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신현준·윤시윤·설현이 사회를 맡았다.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 후보에 전현무·문희준·신현준·김숙이 올랐다. 김숙과 문희준이 공동수상했다.

김숙은 "예상하지 못했다. '배틀트립'은 많은 분이 고생해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그분들을 대신해서 받는 상으로 생각하겠다. 이휘재와 성시경에게 감사하다. '배틀트립' 재밌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저도 '개콘' 출신인데 '개콘'이 살아야 KBS 쇼 예능이 산다고 생각한다. 제가 새로 하고 있는 '옥탑방의 문제아들'도 자세히 보면 재밌다. KBS 예능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문희준은 "오랫동안 장수하는 프로그램의 MC를 하는 게 꿈이었는데 '불후의 명곡'을 8년간 함께 해온 것만으로 영광이고 행복하다. 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내 소율 너무 사랑하고 고맙고, 딸이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사진=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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