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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1년…'골든타임 훼방' 불법 주차는 그대로

입력 2018-12-21 21:29 수정 2018-12-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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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난지 오늘(21일)로 딱 1년이 됐습니다. 당시 비상구는 막혀있었고 불법 주차된 차들 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늦어져 피해를 키웠죠. 이런 허망한 피해를 막고자 그동안 많은 대책이 쏟아졌는데, 현장은 달라졌을까요?

정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9명 사망, 40명 부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불법 주차'로 늦어진 소방차 진입

'물품보관함'으로 변한 비상구

1년이 지난 오늘

2층 높이 가림막은 세워졌지만…
여전히 양쪽으로 늘어선 '불법 주차' 차량

[제천시민 : "사고날 때도 이랬죠? 변함없어요 큰 사고가 났는데 계속 저러니까 조금 그렇죠."]

올해 충북에서만
불법 건축물 적발 561건
비상구 폐쇄·적재불량 127곳

1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것들

가족들 마음에 남은 상처, 그날의 기억

[류건덕/유가족 대표 : "우리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유난히 추웠던 그해 겨울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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