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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뜨거운 차에 아이 방치' 숨지게 한 여성 40년형

입력 2018-12-19 08:44 수정 2018-12-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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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루푸스라는 난치병이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가 거꾸로 인체를 공격하는 병인데요. 발병원인을 찾았다는 소식입니다. 치료제 개발에 전기가 마련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만 있었던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루프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피부와 관절, 혈액, 신장 등 다양한 염증을 일으키는데요.

1000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셀레나 고메즈도 루프스로 인해서 지난해 신장 이식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진은 Ets one 유전자 변이에 주목했는데요. 그러면서 기존연구에서 보고된 바 없는 T세포 증가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향후 이 T 세포 생성과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면 기존 약물 한계를 넘는 치료제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음은 미국 텍사스주에서 1살과 2살 난 아이들을 뜨거운 차에 15시간이나 방치해 숨지게 한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는 소식입니다.

현지 법원은 아동유기와 위험방치 등 혐의로 기소된 20살 어맨더 호킨스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호킨스는 지난해 6월 텍사스주 커카운티의 한 호숫가에 놀러 갔다가 아이들을 차에다 방치해놓고 레지던스 안에서 밤새 파티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앵커]

그리고 예멘의 내전이 지금 3년이 지난 상황입니다. 처음으로 휴전이 시작됐다고요?

[기자]

예멘 정부와 반군 양측은 최근 유엔 중재로 열린 평화회담에서 호데이다 주의 휴전과 3주 안에 동시 철군하기로 합의한 바가 있는데요.

그리고나서 이후에 본격적으로 휴전이 개시가 된 것입니다.

현지언론들은 휴전 첫날인 18일 오전부터 호데이다 주에서는 교전이나 공습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호데이다 항구는 예멘으로 유입되는 구호품과 식량 등 물류의 70%를 차지하는 요충지입니다.

+++

이런 가운데 미국 입국이 거부돼 애를 태웠던 예멘인 어머니의 요청이 결국 수락됐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두 살배기 압둘라 하산은 뇌질환 치료를 위해 미국 국적인 아버지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찾았지만 곧 사망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때문에 예멘에 있던 엄마기 미국에 입국하기를 원했지만 그동안 미국 정부는 반이민행정명령을 들어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관련 내용이 현지언론에 보도돼오면서 관심이 집중됐고 결국 미국 정부는 엄마의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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