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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용의자 쫓던 경찰 2명, 열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18-12-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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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의자 쫓던 경찰 2명 열차에 치여 숨져 

미국 시카고에서 용의자를 쫓던 경찰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저녁, 총격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도주하는 용의자를 쫓아 선로에 들어선 2명의 경찰이 진입하는 통근 열차에 참변을 당했습니다.

숨진 두 경찰 모두 어린 아이를 둔 아빠인 것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동료들과 지역주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 멕시코 직물 창고서 큰불…1명 병원행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현지시간 17일, 멕시코 톨루카의 한 직물 창고에서 큰불이 났는데요.

치솟은 검은 연기가 도심을 모두 메울 기세입니다.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강풍 불어 해안에 좌초한 러시아 화물선

러시아 '선적 화물선'이 영국 콘월주 인근의 한 해안에서 강풍에 밀려 좌초했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셌는지, 1만6000t급의 화물선이 통제력을 잃고 흔들리며 암초에 부딪힌 것인데요.

타고 있던 선원들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배는 한 쪽으로 5도 정도 기운 상태라고 하는데요.

밀물에 수위가 올라가면 배를 이동시킬 계획입니다.

4. 이탈리아 성탄 학예회서 학부모 난투극 

이탈리아의 한 초등학교 학예회에서 학부모가 난투극을 벌이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보다 좋은 위치에서 자녀의 사진을 찍기 위해 자리싸움을 하던 것이 육탄전으로 번졌습니다.

애꿎은 아이가 떠밀려 넘어지기도 했는데요.

두 여성의 남편까지 가세해, 학예회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은 천사와 어린양의 복장을 한 채, 평화에 대한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요.

눈앞에서 벌어진 싸움에, 겁에 질려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고 나서야 사태는 진정됐습니다.

해당 학교의 교장은, 이런 행동은 부모가 아이의 교육을 망치는 행위라고 꼬집었습니다.

5. 사슴 밀렵한 수감자에게 '밤비'시청 명령 

사슴을 밀렵한 혐의로 복역 중인 수감자에게 미국 미주리주 법원이 색다른 명령을 내렸습니다.

수감기간 1년 동안 적어도 한 달에 1번 애니메이션 '밤비'를 시청하도록 한 것인데요.

영화는 아기사슴 밤비의 성장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밤비의 엄마도 밀렵꾼의 총에 목숨을 잃는데요.

앞서 남성은 수백 마리의 사슴을 밀렵한 혐의로 벌금과 함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영화를 본 남성이, 부디 사슴의 고통을 이해하길 바란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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