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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고다방] 정세균 의원 "여야, 대화로 문제 해결해야"

입력 2018-12-14 19:47 수정 2018-12-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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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들 알고 계시죠. 금요일마다 찾아오는 금요 고다방 시간입니다. 오늘(14일)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사연을 보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주당의 정세균 의원입니다. 오늘은 여야 지도부에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금요 고다방에 사연과 신청곡을 보냅니다. 최근에 제가 백봉신사상을 받았습니다. 신사적인 언행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한 의원을 선정해서 상을 주는 제도인데요. 저 스스로 부끄러움 없는 의정활동을 해야 되겠다고 최선을 다한 결과, 금년으로 14번째 수상을 해서 역대 최다 백봉신사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을 받으면서 제 마음 한편이 참으로 무거웠습니다. 꽉 막힌 국회 상황 때문이죠. 평행선만 달리는 건 결코 답이 아닙니다. 만나고 대화를 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 여야 지도부가 상생하고 협치하는 정치를 통해서 정말 2019년에는 더 많은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자는 뜻에서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신청합니다."

백봉신사상 14번 수상, 정말 대단한 기록이네요. 우리 국회 이제는 좀 국민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그런 국회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면서 정세균 전 의장의 신청곡 바로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금요 고다방은 여기까지입니다. 해바라기가 부릅니다. 행복을 주는 사람.

♬ 해바라기 -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우리 가는 길에 아침 햇살 비치면
행복하다고 말해주겠네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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