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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12-1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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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찰, 삼바·삼성물산 압수수색 

검찰이 분식회계 혐의로 고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150여 명의 검사와 수사관이 투입돼 회계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삼성바이오 본사와 회계 법인은 물론이고 삼성물산도 포함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대주주로 실질적 지주 회사인 삼성물산까지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분식회계와 합병 과정의 불법 정황을 찾으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새로운 증거가 확인됐을지도 주목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적절한 시점에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면 진상 규명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압수수색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 '이상징후' 203곳 중 서울 96곳

서울 96곳을 포함해 이상징후가 발견된 전국의 노후 온수관 203곳에 대해 난방공사가 사고 위험이 높은 온수관을 정밀진단하고 가능한 빨리 보수나 교체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내년 3월까지는 점검 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라 올 겨울 사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난방공사가 관리하지 않는 나머지 온수관들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 기소 

전직 대통령 부인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돈을 건네고 자녀들의 채용청탁을 들어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검찰이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공천을 염두에 두고 돈을 빌려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윤 전 시장은 대가성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4. 다시 한파 시작…모레 풀릴 듯

어젯(13일)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7도, 춘천 영하 12도 등 강추위가 또 시작됐습니다. 내일까지 한파가 이어지다 모레 일요일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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