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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엘,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로 차기작 결정

입력 2018-12-13 11:22 수정 2018-12-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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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엘,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로 차기작 결정

배우 이엘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tvN 새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를 통해 내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이엘이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출연을 결정했다. 스타작곡가 하립을 만든 일등공신 지서영 역을 소화한다"고 귀띔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오컬트 휴먼 멜로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10년간 젊음과 성공을 누렸던 스타작곡가가 영혼 반납 직전 계약 연장을 위해 악마와 거래한다. 영혼을 팔겠다고 서약한 타인의 영혼매매 계약서 3부를 가져가면 영혼이 자유가 된다는 내용. 자신을 구제해 줄 영혼을 잡기 위해 일생 일대의 연극을 시작한다.

이엘은 정경호가 맡은 스타작곡가 하립을 만든 소울엔터 대표 지서영으로 분해 커리어우먼으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정경호와 차진 호흡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는 정경호와 이엘 외에도 배우 박성웅, 이설이 출연한다.

올해 이엘은 '화유기' '고래먼지' '최고의 이혼'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등에 출연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지상파 첫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나선 '최고의 이혼'과 첫 주연작이었던 '바람 바람 바람'이 남다른 의미였던 터. 주연의 부담을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차기작에서는 또 어떤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써클 : 이어진 세계'를 만든 민진기 PD가 연출하고 노혜영·고내리 작가가 대본을 쓴다. tvN 편성으로 내년 상반기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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