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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현민·고성희, 넷플릭스 '나홀로 그대' 주인공

입력 2018-12-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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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현민·고성희, 넷플릭스 '나홀로 그대' 주인공

배우 윤현민과 고성희가 넷플릭스 드라마 '나홀로 그대'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윤현민·고성희가 넷플릭스 '나홀로 그대' 주인공으로 결정, 내달 촬영에 앞뒀다"고 밝혔다.

윤현민은 IT 연구기업의 오너 고난도를 맡는다. 천재적 개발자로서 회사에서 만든 거의 모든 프로젝트들이 그의 손을 거쳐 탄생한 것들이지만 그의 존재를 아는 이는 의붓누나이자 공식 대표 뿐이다. 10년 전 어떤 이유에선지 대형 해킹 사건을 저질렀고 추격을 당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돼 있는 인물이다.

고성희는 극중 안경회사 대리 한소연을 연기한다. 브랜드 마케팅이나 플래그십 스토어의 론칭 파티와 같은 업무를 도맡으며 업계 트랜드의 선봉에 선 커리어우먼. 일할 땐 클라이언트를 세심히 챙기고 꼼꼼하고 빠짐없이 일처리를 하지만 사석에선 눈이 마주쳐도 쌩하니 지나가고 회식에는 참석해 본 적이 없는 도도한 사람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나홀로 그대'는 한 외로운 여자가 자신만을 바라봐주고 언제나 내 편이 돼 주는 그런 완벽한 존재, 인공지능 '홀로(Holo)'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완벽한 인공지능 '홀로'를 사이에 둔 홀로된 사람들이 처절하리만큼 외로워하고 심장이 터질 듯 사랑하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조금씩 성장하는 내용을 담는다.

'미스터 백' '쇼핑왕 루이' 이상엽 PD가 연출하고 '라이어 게임' '피리부는 사나이' 류용재 작가가 대본을 쓴다. 내년 공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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