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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내리막길 세워둔 스쿨버스 행인 덮쳐

입력 2018-12-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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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콩서 내리막길 세워둔 스쿨버스 행인 덮쳐 

홍콩에서 빈 스쿨버스가 내리막길을 질주하며 행인들을 덮쳐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는 어제(10일) 오후, 노스 포인트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한 초등학교 스쿨버스 운전자가 경사진 교차로에 차를 세우고 내리자마자, 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한 것인데요.

빈 채로 내리막길을 내달리며 도로 위의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11명이 크게 다쳤는데요.

버스는 상가 기둥에 부딪힌 후에야 멈춰 섰습니다.

경찰이 스쿨버스 운전기사의 과실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61cm 기록적 폭설…미 남동부 휩쓴 눈폭풍

눈의 무게를 못 이긴 듯 보트 창고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틀째 눈 폭풍이 미국 남동부 지역을 휩쓸고 있는데요.

최고 61cm의 폭설이 쏟아져,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000여대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됐는데요.

눈길 교통사고는 500건을 넘어섰습니다.

눈 폭풍에 쓰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쳐, 운전자가 숨지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는데요.

당국은 눈 폭풍이 현지시간 10일 오후까지 계속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 중국 쓰촨성서 산사태…4명 사망·7명 부상

중국 쓰촨성에서 현지시간 9일 산사태가 일어나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산의 한 면이 잘린 듯 쓸려 내려갔습니다. 

가옥 3채와 함께 12명이 무너진 돌 더미에 깔렸는데요.

10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중 3명이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나머지 2명의 실종자를 찾기위해 수색작업을 하던 중 2살 아이가 결국 숨진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마지막 1명의 실종자를 찾기위해 당국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4. '우리집에 왜 왔니?' 초인종 누르고 간 사슴

으슥한 새벽, 누군가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쳤는데요.

뜻밖의 범인은 말코 손바닥사슴이었습니다.

미국 알래스카의 한 가정집 방범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인데요.

차보다 몸집이 큰 사슴 한 마리가 집 앞을 서성이더니, 엉덩이로 초인종을 꾸욱 누르고는 유유히 사라집니다.

도둑인 줄 알고 마음 졸였던 가족들은 안도했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루돌프가 산타를 대신해 벨을 누르는 연습을 하는 것 같다며 재밌다는 반응입니다.

(화면출처 : SNS Kyle Stu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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