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나이는 숫자" 가사처럼…'환갑 전성기'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입력 2018-12-09 21: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나이는 숫자라는 이 노랫말이 더 크게 와 닿는 연말입니다.

노랫말처럼 환갑에 전성기를 맞은 '아모르 파티'의 김연자씨를 권근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대학 축제 무대에 가수가 오르자 학생들이 이름을 외칩니다.

[김연자, 김연자!]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의 주인공은 트로트 가수 김연자 씨입니다.   

+++

'아모르 파티' 김연자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

떼창은 필수, 재킷을 휘날리며 빙빙 도는 현란한 동작 덕분에 영화 속 히어로의 이름을 딴 '연자 스트레인지'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5년 전 나온 노래가 재발견되며 역주행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연자/가수 : '아모르'는 사랑, '파티'는 라틴어로 운명이란 뜻입니다. 자기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자는 뜻입니다.]

1974년 데뷔해 서울올림픽 때 '아침의 나라에서', 씨름판을 휘어잡던 노래 '천하장사'로 친숙합니다.

[김연자/가수 : 제 인생의 찬가지만 모든 여러분들 인생의 응원가가 됐으면 해서.]

우리 나이로 환갑에 대학 축제 요정, 젊음의 아이콘이 된 김연자.

+++

'아모르 파티' 김연자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

또 한 해가 가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고, 더 좋은 순간이 올 것이라고 응원합니다. 

(화면출처 : tvN·유튜브(The Gsd))

관련기사

일제강점기 아픔 서린 '영추문', 43년 만에 빗장 풀어 무대 뒤 아이돌, 스크린으로…BTS, 세계 140만 관객 몰려 씨름, 무형유산 첫 남북공동등재 유력…"전통 코리안레슬링" '히어로의 아버지' 마블 캐릭터 원작자 스탠 리 별세 극장도 콘서트장이 된다…문화로 자리잡는 '떼창 열풍'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