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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복판 욱일기 문양 벽화 철거키로…한인사회 노력 결실

입력 2018-12-07 08:34 수정 2018-12-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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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LA 코리아타운 한복판에 있는 학교 외벽에는 일본의 욱일기 문양 벽화가 그려져있습니다. 한인사회가 그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는데, 2년 만에 철거를 하는 것으로 결정이 됐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 있는 공립학교인 로버트케네디커뮤니티스쿨 외벽에 그려진 대형 벽화입니다.

욱일기 문양을 배경으로 사람과 야자수를 감싸고 있는 그림으로 2년전 등장했습니다.

한인사회는 벽화가 등장했을 때부터 일본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문양이 차용됐다며 철거를 요구해 왔습니다. 

문제가 없다는 식의 반응을 반복하던 학교와 교육구가 벽화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로베르토 마티네즈/LA 통합교육구 지역교육감 : (벽화로 때문에) 지역사회에 상처를 줬기 때문에 바로 잡으려 합니다. 분열이 아닌 결속을 원합니다.]

법적 소송까지 준비하며 뜻을 모아 온 한인사회는 벽화 철거를 계기로 올바른 역사 교육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찬용/윌셔커뮤니티연합 회장 : '문제가 있다'는 것을 LAUSD(LA통합교육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 사과 하고 즉시 시정하겠다고 발표해 준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학교와 교육구는 한인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새 벽화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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