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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테네시주서 화물열차-차량 충돌 사고

입력 2018-12-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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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테네시주서 화물열차-차량 충돌 사고

미국 테네시주에서 화물열차와 차량이 충돌해 2명이 숨졌습니다.

열차가 철도건널목에 진입하기 전, 열차의 접근을 알리는 경고음과 정지 신호가 켜졌는데요.

하지만 차단기가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건널목을 건너려던 차량은 그대로 철도건널목에 들어섰고, 달려오던 화물열차는 멈추지 못하고 차량의 옆구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는데요.

당국이 CCTV 영상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 뜨거운 물 순식간에 꽁꽁…중국 극한 추위

새하얀 얼음 안개가 도심에 내려앉았습니다.

중국 북부 헤이룽장성의 모습인데요.

어제(5일) 아침, 최저기온이 무려 영하 43.5도 까지 내려갔습니다.

공기까지 꽁꽁 얼려버릴 기세인데요.

대기에 떠다니는 얼음 결정들 때문에 가시거리는 채 100m도 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추운지, 공기 중에 뜨거운 물을 뿌리자마자 바로 얼어붙어 버리는데요.

이 극한의 추위를 느끼기 위해, 더운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3. 자궁 이식 받아 출산 성공…세계 최초

브라질에서 뇌사자의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2.5kg의 건강한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원래 아이의 엄마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었는데요.

뇌사상태에 빠진 여성의 자궁을 이식받은 이후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고, 제왕절개 수술로 아이를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출산 후엔 바로 자궁을 적출했습니다.

이전에 친인척의 자궁을 이식받아 출산한 사례는 있었지만, 뇌사자의 자궁을 이식받아 출산까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4. 호주서 3D 프린터로 '인공 턱뼈' 수술 성공

호주에서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인공턱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멜버른에 사는 이 여성은 과거 구강암 수술로 위턱의 뼈 80%를 잘라냈습니다.

잘라낸 자리로 입이 움푹 들어가 있는데요.

음식을 먹기도 불편하고, 평소 사람들의 시선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턱 재건 수술을 결심한 여성을 위해, 의료진은 3D 프린터로 인공 턱뼈를 만들었는데요.

호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수술이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웃음을 되찾은 여성, 뼈는 물론 치아까지 진짜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이라고 하는데요.

완전히 회복되면 입을 크게 벌려 햄버거를 먹는 게 소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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