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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푸는 바이든 전 부통령…미 민주당 대선 레이스 출발

입력 2018-12-06 08:36 수정 2018-12-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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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대선, 이제 2년 뒤인 2020년에 치러지는데요, 민주당 대선 레이스는 벌써 시작된 모습입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내가 대통령 최고의 적임자라고 말을 했고, 블럼버그 전 뉴욕시장도 대통령이 되면 유용한 경험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며 대권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최대한 직설적으로 말하겠다며 자신이 차기 대통령직의 최고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대선때 민주당의 유력주자였지만 경선에 불출마했습니다.

최근까지도 말을 아꼈는데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하며 "그와 앞으로 4년을 더 지낼 수 없다"고 했습니다.

CNN은 "그는 이미 대선 레이스의 출발선에서 뛰고 있는 셈"이라고 했습니다.

당선되면 78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깨게 됩니다.

민주당의 잠재 후보들은 여럿 더 있습니다.

유권자 선호도 조사 결과, 지난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패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신예로 등장한 베토 오루크 하원의원, 자신을 포카혼타스라고 조롱한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으로 들이받은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한 마이클 블럼버그 전 뉴욕시장은 누구나 경계하는 후보군입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언론 노출 빈도가 높습니다.

공화당에서는 러시아 스캔들 특검수사 등의 결과에 따라 후보군이 누구로 형성될지, 시기는 언제일지 결정될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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