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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픈 아내 보여주려 장미꽃 뽑은 70대 '훈방'

입력 2018-12-0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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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픈 아내 보여주려…장미꽃 뽑은 70대 '훈방'

지난달 6일, 세종시의 한 공원에서 장미꽃을 뽑았던 70살 김모 할아버지에 대해 경찰이 '훈방'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 할아버지는 경찰조사에서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부인에게 보여주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경범죄 심사위원회는 잠깐의 실수가 있었지만 마음이 이해가 가고 피해도 크지 않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2. 로또 '인터넷 판매' 시작…PC 접속만 구매 가능

기획재정부가 이번 주말 추첨분부터 로또복권을 인터넷으로도 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판매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팔던 물량의 5%까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PC를 통해 접속해야 하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는 살 수 없습니다.

3. 어묵 하나만 먹어도…"나트륨 하루 기준치 34%"

간식용 어묵 하나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 기준치의 34% 가량을 먹게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어묵 제품 21개의 평균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 대상 중에는 나트륨이 하루 기준치의 61%가 넘는 어묵도 있었습니다.

4. 광안대교서 뒤집힌 승용차…"빗길에 미끄러져"

부산 광안대교 위 용호동 분기점 인근에서 소나타 승용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3일) 낮 1시 20분 쯤 60대 운전자가 차량을 몰다 보호 난간을 들이받으며 일어난 사고입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무사했는데, 경찰은 차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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