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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고의분식 '불복'…금융당국 상대로 행정소송

입력 2018-11-28 20:36 수정 2018-11-28 23:23

"회계처리 정당성 입증, 투자자 보호" 주장
주식 거래 재개되면 논란 장기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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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처리 정당성 입증, 투자자 보호" 주장
주식 거래 재개되면 논란 장기화 가능성

[앵커]

이번에는 이른바 '삼바 사태' 즉,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소식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늘(28일) 금융당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의로 분식회계를 했다는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는 것이죠.
 

결국 장기전으로 가겠다는 것인데,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 그리고 승계 문제에 영향이 없도록 최대한 시간을 끌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먼저,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늘 공시한 내용입니다.

지난 14일 증선위의 '고의 분식회계' 결정에 따른 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입니다. 

재무제표 수정과 대표이사 해임 권고 등 처분을 모두 취소해줄 것과 함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시정요구 효력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습니다.

회사 측은 "회계처리 정당성을 입증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일지 판단하는데는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만약 법원이 받아들이면 회사는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재무제표를 고치지 않아도 됩니다.

이 경우 삼성바이오의 주식 거래가 다시 재개되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중단될 가능성이 큽니다.

논란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이후 일정을 짐작하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시민단체에서는 삼성측이 시간끌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옵니다.

[김경율/참여연대 집행위원장 (회계사) : 이재용 부회장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는데요. 영향을 안 미치기 위해서 지연전술을 벌이고 있는 게 아닌가.]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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