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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위안부합의는 국제약속…안 지키면 국가간 관계 성립안돼"

입력 2018-11-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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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1일 우리 정부의 화해·치유재단 해산 결정과 관련해 "국제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국가와 국가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우리나라의 재단 해산 결정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3년 전(2005년말) 한일 위안부합의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왔다"며 "한국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대응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도 기자들과 만나 재단 해산 결정에 대해 "한일 합의에 비춰도 문제로, 일본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한국 측에 합의를 착실히 이행하도록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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