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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트럼프 "현 내각 대체로 만족…최대 5명 교체"

입력 2018-11-19 08:02

트럼프 "북한과 지금까지 매우 좋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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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과 지금까지 매우 좋은 관계"

[앵커]

오늘(19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 보겠습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폭스뉴스 방송에 출연해서,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최대 다섯자리의 내각 교체를 말하기도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주요 발언 정리를 좀 해볼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죠, 현지시간으로 18일에 방영된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지금의 내각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셋 또는 넷, 아니면 다섯 자리에 대해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해서는 "존경하고 좋아한다"면서도 "국경 문제에 대해 더 강해지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북한과는 지금까지 매우 좋은 관계"라면서 "나는 가야 할 길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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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국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발언에 발끈했다는 소식입니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APEC CEO 포럼 연설에서 중국이 일대일로 프로젝트로 개발도상국 국가들을 '부채의 바다'에 빠뜨린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의 협력 때문에 부채난에 빠진 개발도상국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을 겨냥해 "남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보다 크고작은 국가를 모두 평등하게 대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분식회계가 인정이 돼서 지금 거래가 정지돼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배상 소송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일반 개인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주식 규모가 3조가 넘는다고요?

[기자]

지난 14일 기준으로 일반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삼성바이오 주식 수가 960만 주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재벌닷컴에서 전체 발행주식에서 최대주주와 기관투자자, 외국인 투자자가 가진 주식 수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추산한 것인데요.

이렇게 볼 때 일반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평가액은 3조2000억원에 달했습니다.

거래정지로 투자자금이 묶인 일부 소액투자자는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정회계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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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서 국민연금 소식도 이어서 전해드리겠는데요.

국민연금도 지난 4월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203만주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유재중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인데요.

만약 상장폐지가 되면 국민연금은 6800억 원의 손실을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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