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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이르면 이달 말 '뉴욕 고위급회담'…재추진 속도

입력 2018-11-17 20:29

앤드루 김 코리아미션센터장 방한…북한 측 접촉
조명균 장관, 미국 방문해 폼페이오 장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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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김 코리아미션센터장 방한…북한 측 접촉
조명균 장관, 미국 방문해 폼페이오 장관 만나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다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 장소는 뉴욕으로까지 거론됩니다. 지금 미국 CIA의 앤드루 김 코리아미션센터장이 한국에 와 있는데, 이를 위해 북한 쪽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워싱턴의 소식통은 북·미 고위급회담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6일 연기됐던 회담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장소는 뉴욕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기는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이 될 전망입니다.

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 CIA 코리아미션센터장도 이와 관련한 실무조율을 위해 방한했습니다.

앤드루 김 센터장은 판문점 등에서 북한 측 인사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 측 인사와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현지 시각 16일 미 국무부를 방문해 폼페이오 장관을 만났습니다.

남북관계와 비핵화를 함께 진전시켜나가기 위해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견해를 같이 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내년 초 2차 북미회담 개최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이번 북·미 고위급회담이 열리면 그 시기와 장소, 의제 등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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