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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사막의 나라' 쿠웨이트 뜻밖의 폭우…피해 속출

입력 2018-11-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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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시피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됐습니다.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는데요.

승객들은 버스 천장에 있는 비상 탈출구를 통해 구조됐습니다.

사고 당시 영하의 날씨에 눈발이 날려서, 길이 미끄러웠는데요.

당국은 버스가 도로 위의 얼음 덩어리와 부딪히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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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사막의 나라로 알려진 쿠웨이트에 뜻밖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주동안, 연평균 강수량에 맞먹는 170mm 넘는 비가 한꺼번에 쏟아졌는데요.

폭우는 시속 60㎞의 강풍과 번개도 동반했습니다.

지금까지 한명이 숨졌고, 민가와 도로, 터널과 지하도 등이 침수됐는데요.

쿠웨이트 국제공항은 일시 폐쇄됐고, 관공서와 학교에는 임시 휴업령이 내려졌습니다.

쿠웨이트 당국이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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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경매에서 프랑스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소유품이었던 다이아몬드 장식의 진주 펜던트가 약 412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경매 전에 예상한 낙찰가는 22억 원 정도였는데요.

10여분 동안 이어진 치열한 입찰 경쟁 끝에, 최종 낙찰가는 예상가의 18배를 넘어섰습니다.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낙찰된 진주 펜던트는 프랑스 대혁명 이전, 프랑스 왕가의 사치와 풍요를 상징하는 보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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