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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종' 울리자 더 높아진 초미세먼지…16일 전국 '나쁨'

입력 2018-11-15 20:28

수도권은 오전에 '매우 나쁨'까지 악화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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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오전에 '매우 나쁨'까지 악화될 수도

[앵커]

말씀드린 대로 올해 수험생들은 '입시 한파'가 아닌 '입시 먼지'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얄궂게도 시험 시작과 함께 높아지기 시작했는데, 내일(16일)은 이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더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는 2교시 수리 영역 시험을 치르는 동안 최고조를 이뤘습니다.

전국에서 수험생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는 시험 시작과 함께 초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기 시작해 11시에는 m³ 당 최고 43㎍까지 올랐습니다.

같은 시각 충남에서도 일 최고 농도인 50㎍이 기록됐고, 아침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던 전북에서는 48㎍이 기록됐습니다.

이밖에 인천과 광주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이었습니다.

천식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기침, 목의 통증을 느낄 수 있을 정도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기관지가 예민하거나 목감기에 걸린 수험생들은 집중력 저하 등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내일 더 확산할 전망입니다.

환경부는 수도권과 충청·전라 지역뿐 아니라 강원도와 대구, 경북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은 오전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m³당 75㎍을 넘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기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먼지가 계속해서 쌓여온 데다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가세한다는 분석입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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