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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트럼프 "북 미사일기지, 충분히 인지한 내용"

입력 2018-11-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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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미사일 기지와 관련한 미국 싱크탱크의 발표가 나온 이후에 북·미간 교착 국면에서 이런 내용이 공개된 배경을 두고 분석들이 또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볼턴 국가안보보좌관도 그렇고요, "우리는 다 알고 있다" "북한과의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 이런 말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역시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새로운 내용일 것이 없다" 라고 말 한 것입니다. 

북한이 속임수를 쓰고 있다는 식으로 미국 언론들이 보도하는 것에 대해서 반박하면서 한 말입니다.

심지어 "부정확하다. 가짜뉴스다" 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미확인 미사일 기지를 운용한다는 보도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더욱 의심하게 하는 방향으로 여론이 확산하는 것을 직접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라고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비핵화 협상 의지가 여전히 충만하다 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에서) 비정상적인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고, 만약 일이 잘 안 풀리면 가장 먼저 알려주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 측도 미 싱크탱크가 공개한 내용에 대해서 "이미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고, 8개월 전에 찍은 사진을 근거로 든 것은 의문이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카드수수료와 관련한 정부 대책 발표를 앞두고 상인단체와 카드노조 양측의 움직임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카드사들에 대한 검사가 또 오늘부터 시작이 된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에 대한 검사인가요?

[기자]

일단 대상은 8개 카드사입니다.

하나카드와 kb국민, 롯데, 삼성 등 이고요.

2016년에 금융당국과 체결한 업무협약이 있습니다.

이것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것입니다.

당시 8개 카드사는 불합리한 카드 모집 관행을 개선하고 고객정보 관리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특히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난 카드사에 대해서는 대출 관리 실태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대책이 예고된 상황이고요, 이와 관련해 이해당사자들이 장외 투쟁을 펼치는 시점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는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5만여 곳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물어야 합니다.

이같은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이 오는 12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복지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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