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 유출' 아버지·쌍둥이 기소의견서울 숙명여고 시험 문제 유출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문제가 사전에 유출됐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제(12일)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경찰은 깨알같이 정답이 적힌 시험지와 전 과목의 정답을 기록한 암기장 등을 구체적인 정황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교무부장 아버지와 쌍둥이 두 딸 모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숙명여고 측은 이같은 수사 결과에 따라 두 자매를 퇴학시키고 성적을 0점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쌍둥이 자매 측은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내신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 제보 속속…황준호 대표의 '몹쓸 말' 유기농빵 프랜차이즈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의 갑질 보도가 나간 이후 제보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점주의 배우자까지 거론하며 욕설을 퍼부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뿐만 아니라 황대표가 재고 냉동빵을 팔것을 지시하고, 대형마트 과일청을 섞어서 수제청으로 팔았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3. '한동민 결승포' SK 한국시리즈 정상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두산을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6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나온 한동민의 홈런포로 5대 4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K는 플레이오프부터 모두 11경기에서 홈런 21개를 기록했습니다.
4. 이스라엘 공습, 팔레스타인 3명 숨져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의 무력충돌로 사상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로켓포발사에 대한 대응이라며 이 곳에 대한 공습에 나섰고, 팔레스타인 사람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