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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카트 밀며 흉악범에 돌진…'호주 카트맨' 화제

입력 2018-11-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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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유소년 축구단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7명이 숨졌습니다.

소년들은 지역 축구리그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는데요.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소년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는데요.

안타까운 사고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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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에 한 여성이 가까스로 떠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터키 인근 해역에서 난민 15명을 태운 보트가 전복됐는데요.

지금까지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3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2명은 터키 해안까지 헤엄쳐왔는데요.

터키 해안경비대가 실종자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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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용감하게 흉악범에게 돌진한 노숙자가 일약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9일, 호주 멜버른의 한 거리입니다.

1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한 흉악범이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며 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때, 한 남성이 쇼핑카트를 방패 삼아 흉악범에게 돌진합니다.

남성은 계속해서 카트를 들이밀며 위협했고, 결국 흉악범은 경찰의 총을 맞고 쓰러졌는데요.

경찰을 도운 이 남성은, '카트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노숙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성을 위한 모금이 시작되기도 했는데요.

남성은 생애 처음으로 올바른 일을 하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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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의 한 터널 안입니다.

달리던 트레일러의 적재물이 폭발하듯 산산조각 나는데요.

자칫 뒤따르던 차량들의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입니다.

대형 적재물을 실은 트레일러 운전자가 터널의 통과 높이 제한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진입했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인데요.

다행히 뒤따르던 차량들이 재빠르게 피해서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과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교통수칙을 꼭 지키고, 방어운전도 항상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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