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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고다방] '군통령' 설하윤이 장병들에게…'사랑해 한국'

입력 2018-11-09 18:54 수정 2018-11-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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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은 바로 금요일, 정치와 음악의 특별한 만남 '금요 고다방' 시간입니다. 오늘은요. 군대 관련 뉴스에 아주 관심이 많다는 분이 사연을 보내왔습니다. 지난주였나요. 양 반장 발제 때도 잠깐 언급됐던 분인데, 아주 살짝 나왔는데도 큰 화제가 됐었죠. 오늘 사연, 상상 이상일걸요?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트로트 여신이자 군통령으로 요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설하윤입니다. 반갑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국군 장병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금요 고다방>에 사연과 신청곡을 보냅니다. 저는 군 행사를 많이 다니다 보니 군대 관련 소식엔 귀를 쫑긋 기울이게 되는데요. 최근 남북한의 군사합의가 속전속결로 진행되고 있단 뉴스를 보고 가슴이 참 뛰었습니다. 우리 군은 물론 한반도 역사에 길이 남을 의미 있는 변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반도와 우리 국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정말 고생하는 우리 국군 장병들 힘내시길 바라면서 이 곡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쑥스럽지만 제가 부른 노래, '사랑해 한국'을 신청합니다."

대세 군통령 설하윤 씨의 사연이었습니다. 더 설명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바로 들어보겠습니다. 설하윤의 '사랑해 한국', 뮤직 스타트.

♬ 사랑해 한국 - 설하윤

안녕하십니까. 가창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군통령이라고 불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설하윤/가수 : 너무너무 긴장을 해가지고요 제가.]

그런데 지금 군통령이라고 불리는게 타이틀곡 때문으로 알고 있는데, 타이틀곡도 살짝 들어볼 수 있을까요?

[설하윤/가수 : 타이틀 곡이 눌러주세요라는 곡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 눌러주세요 - 설하윤

설하윤 씨의 무대 잘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사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설하윤/가수 : 네,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무엇보다 국군장병 여러분들, 뒤에서 임무수행하시느라 너무 고생이 많습니다. 저 설하윤도 열심히 응원할테니깐요. 우리 국군장병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정치부회의 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다정회 보고계신 다른 가수 분들, 출연을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를 바랍니다. 고반장의 스케치북 되는 그날까지, 금요 고다방 계속이어집니다. 다음주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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