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클린디젤' 폐기…'저감조치' 민간 확대
정부가 미세먼지 종합 대책을 또다시 내놨습니다. 클린디젤 정책을 폐기하고 공공부문 경유 차량을 모두 교체하는 대신, 일반인들이 LPG 차량을 살 수 없도록 한 각종 제한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공공 부문에 한정됐던 비상저감조치 대상도 전국의 민간 부문까지 확대됩니다.
2. 연세대 특기생…합격자 명단 '사전유출'
올해 연세대 체능 특기자 전형 수시 합격자 명단이 최종 발표 전에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비슷한 일이 지난해에도 벌어졌는데, JTBC 취재가 시작되자 연세대 측은 자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3. 민간영역까지 '비상임 낙하산' 논란
JTBC 취재 결과, 정치권 출신 인사들이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영역에 진출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낙하산 인사의 절반을 차지하는 비상임 이사의 경우 출근을 안 하면서 연간 수천만 원씩을 급여로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 양진호, 마약 의혹 '모발 검사' 진행
경찰에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조사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발 검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 회장은 폭행과 강요 혐의는 인정했지만, 마약과 불법 영상물 유통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일본산 '경피용 BCG 백신'…비소 파문
일본에서 수입된 경피용 BCG 백신에서 '비소'가 검출돼 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이번에 회수된 경피용 백신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 트럼프 "조사 땐 전투태세로 갚겠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에 협치를 제안하면서도 만약 민주당이 자신을 조사하면 전투 태세로 맞서 갚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7. 긴급상황 '국가지점번호'…무용지물
긴급 상황에 놓인 사람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신고하라고 만든 국가지점번호입니다. 도입한 지 5년이 지났지만, 표지판이 턱없이 부족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전해 드립니다.
8. '중증 외상 치료' 이국종 교수 출연
중증 외상 분야의 권위자로 석해균 선장과 북한군 병사를 치료한 아주대 이국종 교수가 출연합니다. 닥터헬기 문제 등 권역외상센터의 현실을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