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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괴물 신인' 이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여주 발탁

입력 2018-11-07 11:34 수정 2018-1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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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괴물 신인' 이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여주 발탁

배우 이설(25)이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이설이 tvN 새 드라마 '악마가 이름을 부를 때'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설은 극 중 무명가수 김이경을 연기한다. 불행한 가정사 때문에 18살에 소년범이 된 후 줄곧 재수 없는 인생을 살지만 따뜻하고 정의로운 성격의 소유자다. 가수가 되고 싶지만 막막한 현실에 좌절한 그때 스타 작곡가를 만나며 위험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연기력뿐만 아니라 가창력도 필요한 캐릭터를 당당히 꿰찼다.

2016년 웹드라마 '두 여자 시즌2'로 데뷔한 이설은 영화 '허스토리'(민규동 감독)에서 김희애(문정숙 사장)의 딸로, KBS 2TV 추석특집극 '옥란면옥' 탈북민으로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MBC 새 월화극 '나쁜 형사'로 데뷔 2년 만에 지상파 여주 데뷔를 앞둔 '괴물 신인'이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오컬트 휴먼 멜로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10년간 젊음과 성공을 누렸던 스타 작곡가가 영혼 반납 직전 계약 연장을 위해 악마와 또 다른 거래를 시작한다. 자신을 구제해 줄 영혼을 사냥하기 위해 일생 일대의 연극을 펼친다. 주인공 하립 역은 정경호가 맡는다.

'써클 : 이어진 세계' 민진기 PD가 연출하고 노혜영·고내리 작가가 집필한다. tvN에서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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