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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박정권 투런포 '쾅쾅'…SK, 두산 잡고 기선제압

입력 2018-11-05 09:22 수정 2018-11-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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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두산을 꺾고, 우승에 한걸음 앞에 서게 된 SK, 홈런 2개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오늘(5일) 저녁 2차전이 예정돼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플레이오프 5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한동민은 한국시리즈 첫 홈런도 쏘아올렸습니다.

1회초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두산에 역전을 허용한 6회초, 이번에는 '가을 남자' 박정권의 홈런이 터졌습니다.

투런 홈런으로 결승점을 올린 박정권은 한국시리즈에서도 1차전 MVP에 올랐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실책으로 고전했던 SK는 고비마다 3루수 강승호의 멋진 수비가 함께했습니다.

2회말 최주환의 땅볼을 백핸드로 잡아 주자를 아웃시켰고 5회말에는 박건우의 어려운 타구를 잡아내 실점을 막았습니다.

반면 정규 시즌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던 두산은 오래 쉬어서인지 실수가 잦았습니다.

번트에 실패하고, 도루에도 실패하고, 1루수 오재일은 송구 실책으로 SK에 추가점까지 내줬습니다.

SK가 두산을 7:3으로 이기고 플레이오프 기세를 이었습니다.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13개의 홈런을 친 SK는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드넓은 잠실 담장을 넘기며 홈런쇼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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