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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 체육회담…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논의

입력 2018-11-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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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간의 실무회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일) 남북이 만나서 논의할 사항은 체육 분야입니다. 일단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공동으로 입장을 하고 단일팀을 만드는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이 공동으로 유치하는 문제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체육회담이 오전 10시부터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담은 남북 정상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내용을 실무 차원에서 이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선 1년 8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0년 도쿄올림픽 개회식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 방안 등이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국제올림픽 위원회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만큼 남북이 합의한다면 국제대회 12번째 공동 입장이 됩니다.

또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 때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단일팀을 이뤘던 경험을 살려 도쿄올림픽에서도 단일팀 출전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이 공동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과 로드맵을 짜는 데도 머리를 맞댈 전망입니다.

남북 체육회담은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을 합의했던 6월 체육회담과 7월 5일 평양 체육회담에 이어 4개월 만입니다.

남북 대표단은 오늘 회담에서 전체적인 윤곽을 잡고, 계속된 만남을 통해 구체적 이행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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