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50대 무차별 폭행, 숨지게 한 20대…구속 기소

입력 2018-10-31 21:25 수정 2018-11-01 00: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50대 무차별 폭행, 숨지게 한 20대…구속 기소

창원 지검은 지난 4일 새벽 2시 37분 쯤 경남 거제시의 한 선착장에서 폐지를 줍던 58살 A씨를 30여 분 동안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살 박 모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당초 경찰은 박 씨가 만취해 저지른 우발적 범행으로 보고 상해 치사 혐의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살해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2. 여친 미용실 부숴…심신미약 주장했지만 징역

자신을 만나러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미용실 집기를 부순 39살 반 모씨에게 법원이 특수 재물 손괴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반 씨는 지난 8월 12일 저녁 6시 쯤 길이 1m가 넘는 철제 못 뽑이로 1000만 원 상당의 미용실 집기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반씨는 당시 술에 취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3. '신한은행 채용비리 혐의' 조용병 회장 재판에

신입사원을 부정하게 채용한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 회장과 전 인사담당 부행장 윤모씨 등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임원 자녀나 외부의 청탁을 받은 지원자에 특혜를 주는 등 154명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은 은행장이 청탁한 경우에는 '별' 표시를 해서 관리하고, 불합격해도 다시 심사하는 등의 방식으로 점수를 고쳤습니다.

4. SRT, 대구역 인근서 멈춰…운행 지연 잇따라

오늘(31일) 낮 2시 쯤 서울 수서에서 출발해서 부산으로 가던 SRT 열차가 전기공급장치 고장으로 대구 역 인근에서 멈춰섰습니다. 고장난 열차는 50여분 뒤 뒤따르던 열차가 밀어줘 동대구 역까지 들어갔고, 이어 오던 다른 열차 한 대도 40여분이 지연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관련기사

'전처 살인사건' 피해자 딸 국감 출석…"법 개정" 호소 '강서구 전처 살인사건' 딸 "실질적인 법 마련해달라" '아빠 엄벌' 딸의 호소…"가정폭력, 더이상 가정문제 아냐" 'PC방 살인' 동생 공범 의혹 조사…'부작위' 여부 검토도 "가정폭력 처벌 강화하라"…690개 여성단체 기자회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