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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3 시험지 유출' 행정실장·학부모에 징역 2년

입력 2018-10-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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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사립고교에서 고3 내신 시험지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행정실장과 학부모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26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 고등학교 행정실장 김 모 씨와 학부모 신 모 씨에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선량하게 공부하는 학생들과 뒷바라지해 온 학부모들을 실망시키고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분노, 불신을 가져왔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행정실장 김씨는 지난 4월과 7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지를 통째로 빼돌려 학부모 신씨에게 건넸고 신씨는 이를 아들에게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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