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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상황 '재연'…주의 당부

입력 2018-10-26 10:05 수정 2018-10-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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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들어서 서울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사망을 한 보행자들, 절반 넘게 노인이라고 합니다. 노인들에게 어떤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지 보시겠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노인처럼 하얀 가발을 쓰고 분장한 전문 스턴트맨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차에 부딪힙니다.

이번에는 달리던 차가 무단횡단을 하는 노인을 못 보고 들이받습니다.

자동차 속도가 시속 30km에 불과했지만 충돌 충격은 큽니다.

서울경찰청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내 한복판에서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노인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무단횡단 사고, 자전거 역주행 사고 등 총 5가지 유형입니다.

올 들어 9월까지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 142명 중 65세 이상 노인은 73명으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김창영/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전체 사망 사고 중에 어르신 보행사고가 많은 편입니다. 어르신 보행 안전을 위해서…]

경찰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이 14%를 넘어 '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면서 관련 교통 사고를 막기 위한 활동에 더 나설 방침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화면제공 : 이충범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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