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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당선보다 어려운 확률" 미, 2조5천억 '복권 열풍'

입력 2018-10-23 07:36

'파워볼·메가밀리언' 미 양대 복권 당첨금 2조5000억 천정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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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메가밀리언' 미 양대 복권 당첨금 2조5000억 천정부지

[앵커]

미국의 양대 복권 베가밀리언과 파워볼 당첨금이 1등 당첨자가 지금 계속 나오지 않고 있어서 엄청나게 쌓이고 있습니다. 합해서 우리돈으로 2조 5000억원, 역대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당첨자가 되는 게,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확률상 더 어렵다고 하네요.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메가밀리언에 이어 파워볼 당첨금도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추첨에서도 행운의 숫자를 맞춘 당첨자를 내지 못하면서 다음 파워볼 추첨 당첨금이 6억2000만달러, 7032억원으로 올랐습니다.

메가밀리언 당첨금은 더 높습니다.

지난 7월 2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24차례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 추첨일인 23일까지 당첨금이
미국 복권 사상 최대규모인 16억달러,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로 복권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복권 구매자 : 학자금 대출을 갚고 여행을 가겠어요. 부모님께 집도 사드리고 싶어요.]

네브래스카주에서 메가밀리언 복권이 지난 19일 추첨 당일 분당 400장꼴로 팔려나갔습니다. 

당첨확률은 희박합니다.

미국 언론은 메가밀리언의 1등 당첨확률은 3억200만분의 1로 자격이 충족 돼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는 확률인 3200만분의 1의 9배를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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