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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은 국감, '박 청와대 압박 의혹-금리 실기론' 논란

입력 2018-10-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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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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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박근혜 정부, 금리인하 개입' 관련 질의

[김경협/더불어민주당 의원 : 회의록을 제가 쭉 또 봤는데요, 강효상 선배와 논의했습니다. 기획 기사로 쓰이게 도와준다 했습니다. 그다음에 조선일보에 이렇게 뜹니다. 금리를 인하하라는 압박을 기획 기사로 조선일보가 계속 내보내기 시작합니다. '형님, 조선이 약속대로 세게 도와줬으니', 세게 도와준 겁니다. '한은이 금리 50bp를 내리도록 서별관 회의를 열어서 말씀하셔야 됩니다.' 이 서별관 회의에서는 총재님께서 직접 참석하셨습니까?]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다른 부처의 장관끼리 모이는지 몰라도 저는 서별관 회의에 그때 참석한 적 없습니다. (한국은행에서 누가 참석을…) 참석을 안 했습니다. 서별관 회의는 총재가 하는 자리입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제가 금통위 위원들에다가 정부의 뜻을 전달하거나 언급하거나 협조를 당부한 적도 없습니다.]

[윤영석/자유한국당 의원 : 금년 상반기의 인상을 좀 선제적으로 해서 이런데 기회를 놓쳤다, 실기를 했다, 그런 실기론도 제기가 되고 있는데,]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저희들이 지금까지 금통위에서 금리 결정을 할 때는 그 당시의 경제 상황 모든 정보를 다 고려해서 저희들이 가장 그래도 최선의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금리를 인상하고 안 하고는 여러 가지 다방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의 효과만 보고 실기했다, 안 했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은 저는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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