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C방 살인 엄벌' 국민청원 80만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살인사건에 대한 파장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심신미약에 따른 감형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숫자가 8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사건현장에는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2. '유치원 비리 규탄' 학부모 집회
비리 유치원이 적발됐던 경기도 동탄 지역의 유치원 학부모들이 오늘(21일) 비리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당정청은 휴일 회의를 소집해 사립유치원의 회계를 투명하게 하고 국공립유치원을 늘리는 등의 대책을 논의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5일 발표됩니다.
3. "북 비핵화-미 상응조치 시간표"
유럽순방 마지막 일정인 덴마크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주제는 북한 비핵화의 시간표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문제를 두고 "서두르지 마라. 잘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간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성과를 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4. 고려인 가족 '코리안드림' 잿더미
경남 김해 원룸에서 난 불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3세 가족의 자녀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코리안드림을 품고 살던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도 알려졌는데 해당 원룸은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와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지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 범죄예방 '디자인 마을' 6년 뒤…
6년 전 범죄 예방 디자인 마을의 시발점이 됐던 서울 염리동의 소금길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담당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 방치돼 이제 마을 주민들에게 오히려 밤에 다니기 무서운 길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