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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처벌" 청원 50만 넘어…이주민 청장 "엄정수사 할 것"

입력 2018-10-19 21:35 수정 2018-10-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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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자의 안타까운 죽음에 사건이 일어났던 PC방 앞엔 하얀 국화가 놓였고,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에는 50만 명 넘게 동참했습니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9일) 유가족을 만나 엄정한 수사를 약속했습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사건이 일어났던 PC방 앞에 하얀 국화가 놓여 있습니다.

피해자인 21살 아르바이트생 신모 씨가 얼마 전까지 일했던 곳입니다.

[이준성/서울 내발산동 : 진짜 혹시 어쩌면 PC방에서 말을 한 번 섞었을 수도 있을 텐데. 그분이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사건 장면이 담긴 CCTV 영상과 담당 의사의 글 등으로 가해자의 참혹한 범행이 알려지면서 여론은 들끓고 있습니다.

김 씨가 심신 미약을 이유로 감형받아서는 안 된다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사흘 동안 50만 명 넘는 사람들이 동참했습니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사건을 수사 중인 강서경찰서에서 유족들을 만나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주민/서울지방경찰청장 : 유족들을 뵙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께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말씀 전했고요. 의혹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철저하게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권익환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장도 국정감사장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철저히 진행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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