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미국 양대 복권의 당첨금을 합한 금액이 우리 돈 1조원을 넘어섰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메가밀리언의 추첨일이었던 어제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더 올랐습니다.
메가밀리언은 우리나라 로또처럼, 숫자 6개를 맞히면 1등에 당첨되는 방식인데요.
어제 추첨에서 또다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은 9억 달러, 우리 돈 1조 14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추첨 복권 사상 두 번째로 높은 당첨금인데요.
오는 금요일 추첨 때까지 당첨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17일 밤, 추첨 예정인 파워볼의 당첨금도, 3900억 원으로 늘었는데요,
두 복권의 당첨금의 합이 1조 4000억 원에 달합니다.
당첨금이 이렇게 커지면서, 한국에서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파워볼은 미국 내 체류자가 구매한 경우에만 당첨으로 인정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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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보트 한 대를 거칠게 멈춰 세웁니다.
스페인 남부 해상에서, 경찰이 마약 소탕 작전에 나섰는데요.
조타실의 두 남성을 제압하더니, 배 안을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밟고 선 흰 천을 걷어내자 한가득 쌓인 마약 더미가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이처럼 스페인 각지에서 대대적인 작전에 나선 경찰은 마약을 운반하는 배와 차량을 무더기로 적발해서, 수천 킬로그램의 대마초와 무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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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매년 6000km 이상의 고속도로가 건설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분기점은 갈수록 복잡해집니다.
중국 구이저우성 산간지역에 위치한 첸춘 분기점입니다.
마치 복잡한 사다리 타기 게임판을 보는 것 같은데요.
무려 5개 층으로 이뤄진 도로는 8개의 각기 다른 방향으로 뻗어 나갑니다.
도로 건설 관계자는 방향과 출구가 분명히 표시돼 있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며, 만약 길을 잃어도. 돌아오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래도, 길 찾기가 만만치는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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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빙하를 가르며 질주합니다.
러시아의 한 웨이크보드 선수가 그린란드 빙하 지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얼음 위를 시원하게 미끄러지며 아찔한 묘기를 선보입니다.
영하의 오싹한 바다 위엔 날카로운 얼음 조각들이 떠다녀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데요.
극한의 묘기를 선보인 선수는 힘든 도전이었지만 기대 이상의 환상적인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