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유튜브, 90분간 전세계 '동시 마비' 소동…"원인 파악 중"

입력 2018-10-17 21: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가 오늘(17일) 오전 마비되면서 약 1시간 반 동안 전세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왜 장애가 발생했는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11시쯤 유튜브에 접속했습니다.

'사용할 수 없는 동영상'이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검색을 하자'서버에 에러가 발생했다'는 오류 메시지가 화면을 채웁니다.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가 완전히 마비된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크게 당황했습니다.

[이상연/경기 고양시 : 아침에 지하철에서 공부하려고 틀었는데 안 되더라고요. 과제를 지금까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박규진/서울 자양동 : 회사에서 노래를 자주 듣는데, 유튜브로. 검색해도 안 뜨더라고요.]

이런 상황은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같은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측은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파악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최근 페이스북, 구글 플러스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처럼 유튜브도 '해킹에 노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유튜브로 수조원 번다는데…구글 사장 "납세액 말못해" 추석에 월급날 겹쳤는데…우리은행 '전산 먹통' 혼란 "중저준위 폐기물은 1톤…기록 오류" 또 말 바꾼 원안위 홍보물 대신 '유튜브'로 추석 인사…홍보 전략 바꾼 한국당 우연이냐 해킹이냐…검찰, 심재철 의원 예산자료 유출경로 추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