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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조태룡 대표, 2년간 축구관련 직무정지 중징계

입력 2018-10-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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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조태룡 강원 FC 대표에게 2년간 축구 관련 직무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연맹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17차 상벌위원회에서 조 대표에게 2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리고, 강원 구단에는 제재금 50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강원도청 특별검사에서 조 대표는 구단 마케팅 업체 대표직을 겸하면서, 구단 광고료를 유용하고, 구단 이사회에 의결권을 행사해, 자신이 인센티브 5억원을 받는 등의 행위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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