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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슈퍼 휴먼'이 인류 파괴?…스티븐 호킹의 경고

입력 2018-10-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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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개월 전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유고집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호킹 박사는 인류가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새로운 인간, 그러니까 '슈퍼 휴먼'이 기존 인류를 지배하고 도태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영화나 만화에서만 봤던 우려가 미래에는 실현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시리즈입니다.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살인병기와 돌연변이들이 대결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유전자 조작 인간은 기존 인류를 뛰어넘는 능력을 보입니다.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스티븐 호킹 박사도 이런 우려를 내놨습니다.

유고집 '어려운 질문에 대한 짧은 답변'에서 입니다.

영국 가디언은 호킹 박사가 '유전자 조작으로 '슈퍼 휴먼'이 생겨 나머지 인류를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슈퍼 휴먼의 지능이 뛰어나고 질병에도 강해 오래 살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기존 인류가 슈퍼 휴먼과 도저히 경쟁할 수 없어 심각한 정치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유고집에서 유전자 조작기술은 이미 개발됐고 21세기 안에 인간의 지능을 조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또 인공지능, AI가 발전하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인공지능과 관련한 무기 개발은 아예 시작해서도 안된다고 호킹 박사는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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