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이 또 독도에 대해서 도발을 했네요. 신 반장?
[신혜원 반장]
그렇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오는 25일이 '독도의 날'이잖아요. 그에 앞서서 현장시찰 차원에서 22일에 독도를 방문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듣고 일본 미야코시 미쓰히로 영토 담당 장관이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우리나라의 영토다. 이 건과 관련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고, 지극히 유감이다. 한국 측에 강한 유감 표명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유감을 표했다고요? 아까 신반장 외교적 수사 얘기도 했지만요. 한마디로 '니네가 우리 땅에 왜 오냐' 그런 뜻인데. 대체 어떤 장관인지 모르겠는데. 취임한지 얼마 안 된 장관이죠?
[신혜원 반장]
네. 지난 2일에 4차 개각때 취임을 했으니까, 취임 열흘정도가 됐는데.
[앵커]
영토담당 장관이라고요?
[신혜원 반장]
네. 영토담당 장관인데, 열흘만에 망언을 내놓은 셈이고요. 미야코시 장관이 "과거에 시마네현 오키 제도라는 곳에 가서, 독도 방향을 바라봤더니 우리 영토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발언도 했는데, 제가 정확히 알아봤는데, 그 장소에서는 독도 안보입니다. 그러니까 소설입니다.
[앵커]
네, 정말 아베 총리 주변에 망언을 일삼는 사람들이 많이 포진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