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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영하4도…'빨리 찾아온 추위' 주말까지 이어진다

입력 2018-10-12 07:25 수정 2018-10-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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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 설악산에는 벌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얼음이 얼고, 춘천에는 서리가 내렸다고 하죠. 오늘 아침 더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간 곳들이 많습니다. 이번 주말, 그리고 휴일에도 빨리 찾아온 추위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조민중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울긋불긋 설악산 단풍이 아름다운 색을 뽐냅니다.

하지만 산 정상은 벌써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기온이 영하 4.1도까지 떨어진 중청대피소에 얼음이 얼었고 호수가 많은 춘천에는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수확을 앞둔 인삼밭에서는 몸을 녹이려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나무보일러를 때는 노인은 벌써부터 겨울나기 걱정입니다.

[윤향모/강원 춘천시 : (땔감으로 쓸) 나무는 많이 들겠고, 나무는 없고… 그래서 근심은 되죠.]

오늘 아침에도 추위는 이어집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6도 아래로 떨어지겠고, 대관령은 영하 4도 안팎을 기록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관령 12도로 어제보다는 높지만 예년 기온을 4~5도 가량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다음 주부터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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