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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주선 추락, 비행사 2명 무사…관련 산업엔 '타격'

입력 2018-10-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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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유인 우주선 사고 소식입니다. 발사 뒤 엔진 고장으로 곧바로 추락을 했고, 우주선에 타고 있던 러시아와 미국 우주인 2명은 비상탈출을 해서 다행히 구조가 된 그런 상황인데요. 우주산업계를 술렁이게 만들고 있는 이번 사고, 러시아 우주산업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관제센터의 연구진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호 발사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관제센터 : 5, 4, 3, 2, 1. 점화. 소유스호 MS-10, 발사됐습니다.]

그런데 소유스호는 발사 후 2분 45초 무렵에 고장을 일으키면서 추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로켓 1단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으면서 로켓 2단을 가격해 2단 엔진이 꺼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우주선에 타고 있던 비행사 2명은 긴급 탈출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두 우주인이 카자흐스탄 초원 지대에 비상용캡슐로 비상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착륙 현장에는 구조대가 미리 도착해있어 이들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러시아 우주 산업은 타격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1960년대에 개발된 소유스 로켓은 가장 안전한 로켓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아왔습니다.

지금까지 130회의 성공 발사 기록을 세우는 동안 이번 사고를 포함해 5차례의 크고 작은 사고가 났을 뿐입니다.

특히 소련 붕괴 이후로는 처음 발생한 사고입니다.

미국항공우주국은 2011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중단된 이후 1인당 8천만 달러를 주고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에 미국 우주인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미국 우주선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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