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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서 손가락 약속…여가부 "재단 해산 본격 시작"

입력 2018-10-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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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선미 여성 가족부 장관이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났습니다. 화해 치유재단 해산 문제를 빠르게 처리하겠다는 장관의 말에 할머니들은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여성 가족부 측은 어제(11일) 만남을 재단 해산이 본격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꼭 해결하셔야합니다. 약속하이소.]

새끼손가락을 걸어 약속하고 엄지를 맞붙여 도장도 찍었습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어제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있는 나눔의 집을 취임 후 처음 찾았습니다.

큰 수술 뒤 겨우 건강을 찾은 이옥순 할머니는 재단과 일본 출연금 문제를 처분하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옥순/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사죄 안 하는 원인은 우리 정부 탓입니다. 일본서 합의하느라고 돈 가지고 왔어요.]

화해치유재단 문제를 빠르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한 진 장관에게 이용수 할머니는 장관이 꿈에서도 나왔다며 큰 믿음을 보냈습니다.

[이용수/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진선미 장관과 인연이 있습니다. "할머니 죽지마라, 가지마라. 200년 살아라. 내가 반드시 들어가서 해결할게." 꿈도 꿨습니다.]

진선미 장관은 최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바란다"는 여성가족부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여가부는 나눔의 집에서 할머니들 말씀을 들은 것이 "재단 해산 절차가 본격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결단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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