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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초청 기다리는 교황청…방북 땐 미 여론에도 '영향'

입력 2018-10-12 08:48 수정 2018-10-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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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다음주 유럽순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찾아가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교황이 평양에 방문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교황청측은 북한의 공식적인 초청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실제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에 가게 된다면, 북·미간 비핵화 협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에게 교황과의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김 위원장도 "열렬히 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유럽 순방에 나서는 문 대통령은 현지시각 18일 교황을 만나 초청 의사를 전하기로 했습니다.

교황 방북이 성사되면 사상 처음 입니다.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현지시각 10일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이 공식적으로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4월,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등 한반도 평화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 내 진보 성향의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 우호적인 여론이 높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교황이 북한을 가게되면 미국 내 여론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권을 탄압한다는 국제사회 지적을 받아온 북한을 방문할 경우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는 등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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